현승헌·김한중·조경빈 젊은 건축가상 수상..역량·독창적인 해결 높이 평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로 현승헌, 김한중, 조경빈 건축가를 선정했다. 총 40개 팀이 지원한 이번 공모는 서류심사와 공개 시청각 발표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위원회는 각 건축가의 사회적 책임, 참신한 개념, 작품의 완성도 등을 평가했다.

 

현승헌 건축가는 사회적 책임을 진지하게 고민하며, 사회적 현실을 건축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높이 평가받았다.

 

김한중 건축가는 건축의 생성 과정을 중시하고, 나사와 볼트의 은유를 통해 재료와 공정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점이 주목받았다.

 

조경빈 건축가는 치열한 노력과 침착한 태도로 공공성과 감수성을 드러낸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작품 전시회와 작품집 발간, 국내외 건축 행사 참여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시상식은 11월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수상자들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