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남아 여행 필수템 '이것'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 사이에서 '필터 샤워기를 준비해 가라'는 '꿀팁'이 공유되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의 수질이 좋지 않다는 사실이 퍼지면서부터다.

 

해당 지역에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딱 하루만 필터 샤워기를 썼는데, 갈색이 됐다', '하루에 2개는 쓴다고 생각해야 한다'라며 후기를 공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행 업계에 따르면 2024년 인기 해외 여행지는 동남아 지역이다. 경기 불황에 저렴한 물가의 국가라는 점과 관광과 휴양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지역이므로 인기를 끈다는 분석이다.

 

동남아 지역 외에도 유럽의 일부 지역 여행객도 수질 걱정에 필터 샤워기를 구비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프랑스에 가족 여행을 다녀온 한 씨는 물에 석회질이 많고, 아이 걱정에 챙겨갔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아에서 마사지를 받았다가 피부염에 걸린 사례도 보고되자 현지에서 마사지를 받은 계획이 있는 이들은 개인적으로 오일 등 물품을 챙겨 가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