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포스트

2024-11-18 11:43 조혜영 기자 (timetree@wooripost.com)

론칭 4년이 지난 하림산업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더미식'이 여전히 시장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프리미엄 전략과 배우 이정재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는 등 마케팅에 힘썼으나, 높은 가격과 경쟁력 부족으로 인해 낮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HMR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지만, 더미식은 비싼 가격 대비 맛과 품질에서 차별화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업 적자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하림은 여전히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생산 라인 증설과 물류센터 투자 등을 통해 내수 시장에서 자리 잡으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