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도 양극화 시대..가성비 vs 명품 승자는 누구?

불황과 고물가 속에서 화장품 시장의 소비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10대를 중심으로 가성비를 중시한 저가 화장품 수요가 증가하며 다이소와 편의점의 저렴한 화장품 매출이 급성장하고, 주요 화장품 대기업들도 균일가 시장에 진출했다. 

 

반면, 백화점 명품 화장품 매출은 10~20%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급 화장품 시장도 탄탄한 수요를 보인다. 

 

프라다뷰티 등 초고가 브랜드가 국내에 진출하고, 쿠팡은 고급 화장품 전용 배송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소비 양극화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