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식탁 위 '시한폭탄'…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 '충격'

한국은 20~40대에서 발병하는 젊은 대장암 발병률이 세계 1위로,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대장항문외과 의사 카렌 자기얀 박사는 젊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다섯 가지 식품으로 붉은 고기, 가공육, 설탕 첨가 음료, 알코올, 초가공식품을 지목했다.

 

붉은 고기를 정기적 섭취 시 대장암 위험이 18% 증가하고, 가공육을 매일 1인분 섭취 시 위험 15~35% 증가한다. 

 

설탕 첨가 음료를 하루 2잔 섭취 시 결장암 위험 2배 증가하고, 알코올은 결장암 및 다른 암 위험 증가시키며, 초가공식품은 다양한 건강 문제와 암 위험 증가의 위험이 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 채소, 통곡물, 견과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 성장을 촉진하고 여러 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