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포스트

2024-12-10 10:53 최현미 기자 (lcy87@wooripost.com)

박구용 전남대 교수가 팟캐스트 '매불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2030 여성들이 많이 나온다고 언급해 논란이 일었다.

이는 여성들을 남성의 시위 참여를 독려하는 도구로 보는 듯한 태도로 비춰져, 여성 혐오적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온라인 댓글 창에서는 여성들이 집회에 나가는 이유를 왜곡한 발언에 대해 "모욕적이고 참담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박 교수는 자신의 발언이 반어법이었다고 해명하며 사과했으나, 사과 후에도 논란이 계속 커지자 '매불쇼' 진행자도 공식 사과하며 앞으로 신중한 방송 태도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