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RM, 휴가 때 미술관 나들이

현재 군인으로 복무 중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인 RM(본명 김남준)이 휴가차 강릉 솔올미술관을 방문한 인증샷을 SNS에 남겼다. 

 

솔올미술관은 강릉 교동 일원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난 2월에 새로 개관한 곳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인 리처드 마이어의 회사 마이어 파트너스가 지은 건물로 흰색을 사용한 깔끔한 외형으로 발걸음을 절로 옮기게 하는 곳이다.

 

RM도 미술관의 새하얀 건물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었는데, 마침 공간주의 운동의 창시자인 이탈리아의 현대미술가 루치오 폰타나와 재일 미술가인 곽인식의 전시가 개최되고 있어 이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RM은 서울 국제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김윤신(89) 조각가의 개인전에도 방문했는데, 남미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한국에 온 김 조각가가 처음 선보이는 개인전으로, 갤러리의 내부 모습이 RM의 SNS를 통해 게시되었다.

 

RM은 평소 미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리움미술관과 호암미술관 등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는 모습을 공유했다.

 

한편, 화천 15사단에서 군악대로 복무 중인 RM은 건강하게 군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전해주기도 했으며 같은 방탄소년단 멤버인 뷔(본명 김태형)는 축구장, 제이홉(정호석)은 스페셜 앨범과 다큐를 발표하는 행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