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골든위크 돌입, 여행객들의 관심 집중

일본에서의 '골든위크'가 시작되면서 이번 주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에게 주의가 요구된다. 

 

'골든위크'는 일본의 공휴일이 몰려 있는 기간으로, 올해는 주말과 연결돼 최장 10일간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이 기간에는 숙박료가 평소보다 높아지고, 관광지와 교통편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골든위크가 시작되면서 나리타 공항을 비롯한 주요 교통 요지에는 해외 여행객들이 몰렸다. 나리타공항만 해도 출입국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간사이공항 역시 많은 인파가 예상된다.

 

한편, 이 기간에는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해당 기간에 한국 여행을 계획 중인 일본인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의 골든위크는 한국인 사이에서는 여행을 피할 기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숙박료가 높아지고 예약이 빨리 마감되는 등의 불편함이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편의 혼잡과 일부 관광지나 맛집의 휴무로 인한 불편도 예상된다.